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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 봄 원도심엔 꽃만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2-25 조회수 2678
제목 없음


올 봄 원도심엔 꽃만발

동구, 역세권주변등 18만2000본 심어

올 봄에는 원도심과 대전역세권 주변이 화사하게 꽃단장될 예정이다. 동구는 "꽃피는 원도심"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 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도심 등 역세권주변에 18만2000본의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올 봄에 사용할 꽃묘 생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상소동 "직영양묘장"에 팬지, 프리뮬러, 패랭이 등 봄꽃 7만여본의 꽃묘관리를 해오고 있다.
따라서 꽃묘 이식시기인 3월에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로화단 ▲교량 ▲교통섬 ▲주요도로변 등에 3만여본을 식재하게되며 일반인들에게도 4만여본의 꽃묘를 무료분양할 예정이다.
꽃묘 무료분양 대상은 각급 학교, 기관.단체, 복지시설 등 123개 기관과 아파트단지 20여개소다. 또한 5월 중순과 9월 초순에는 백일홍 등 여름, 가을꽃 3만4000여본을 일반인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동구는 계절에 따라 피는 베고니아등 16종11만2000본을 시기에 맞춰 꽃묘를 생산해 주요간선도로에 식재하는 등 원도심거리를 꽃길로 조성할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경부고속철 개통이 되는 4월이면 원도심 지역은 활짝 핀 꽃들로 만발해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환한 기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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