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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25전쟁 참전용사 생일상 차려주기 운동 추진 건의안
작성자 대전동구의회 작성일 2015-05-20 조회수 916
발의의원 원용석 회차 0 채택일 2015-05-20
수신처

존경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님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님.
 

 
2개월 후면 현충일과 6․25 전쟁 및 제2연평해전 기념일이 있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조국과 민족의 번영,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을 다짐해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마을부녀회에서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있습니다. 일 년에 한번 뵙지만 어르신들은 부녀회장님들을 보시면 매번 우신다고 합니다. 그중에 6.25 전쟁에 참전하신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보훈교육연구원이 6.25ㆍ월남전 참전용사 2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3.4%가 자신의 생활수준을 ‘하층’으로, 33.6%는‘중하층’으로 분류했습니다.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생활보장을 위해서는 보상이 지금보다 더 강화되어야 합니다.
 
「단돈 1000원 없어 밥 굶게 된 6.25참전용사, 6.25참전용사 임모(83)씨는 “이곳이 없어지면 밥을 굶어야 한다”며 인근에 사회복지관이 있지만 1000원씩 받아 갈 수 없다고 했다. 노동일을 하다 현재 혼자 사는 그는 이곳에서 아침 겸 점심을 때운 후 저녁은 라면하나로 버틴다고 했다.」
이들 기사를 보면서 착잡한 심사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외국 사진에서 보는 미군장병은 80이 넘었는데도 꿋꿋하고 가슴에 단 견장이 멋있는데, 우리 참전용사는 단돈 1000원이 없어 밥을 굶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어떤 분들입니까 ? 젊음을 던져 나라를 지킨 대한민국의 진짜영웅들입니다.
2014년 12월말 현재 상이군경을 제외한 6.25참전용사는 12만7,000명에 대부분 80을 넘긴 고령입니다. 10년이면 숫자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계실 때 돌봐야지 때 놓치면 헛일입니다. 이분들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수당은 1인당 18만 원, 사망위로금으로 15만 원이 지급되고 있었습니다.
 
보훈이 국격(國格)이라고 합니다. 미국-캐나다-호주 등 선진국들은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에 대해 정부가 끝까지 책임진다고 합니다. 그들의 노후보장을 위해 정부가 한 달에 2000달러(한화 220만원) 이상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어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님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님.
 
70~80이 넘은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잘 보살피고 돌봐 드리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당연한 도리입니다.
 
돌아가신 뒤 15만 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살아계실 때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이라도 6.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해서 생일상 차려 주기 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1인당 10만 원 상당)을 지원해 주시기를 건의 드립니다.
 
 

 

2015년 4월 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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