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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의료원 건립시 ‘소방전문 병원’ 기능 신설 건의서
작성자 대전동구의회 작성일 2017-03-27 조회수 740
발의의원 송석범 회차 226 채택일 2017-03-24
수신처 권선택 대전광역시장님

존경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님.

 

화염이 솟구치는 화재 현장에 출동한 두 명의 소방대원이 화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주민들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릴 수 있도록 온몸으로 불길을 막다 크게 다쳤습니다.

 

대한민국은 5,1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특정 소방대상물 1,400,313개소, 연간 화재·구급·구조활동 3,029,793건(화재 12.5분당 1건, 구조 0.9분당 1건, 구급 0.2분당 1건 출동)의 재난 환경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재난 발생 빈도가 높고 건축물의 고층・복합화 등으로 재난 취약요인이 매년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화재진압을 하는 소방공무원들은 화상, 질식(흡입화상) 등의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정작 화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국가차원의 의료기관은 전무한 실정으로 화상 등으로 인한 치료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방의료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의 풍토병이나 보건의료와 관련된 국가적 재난에 대처하는 것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의료원의 적자라는 개념이 생겨났고 지방의료원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대전의료원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은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방안을 찾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흑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해답은 공익성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재난․재해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업무수행 중 부상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방전문병원이 없어 국립경찰병원을 비롯해 지역전문치료센터 등을 통해 운영·지원하고 있지만 근무환경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진료체계로 인해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화재․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재난을 경험하거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일이 빈번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공무원도 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님.

 

대전의료원의 설립 목적을 공고히 하고, 대전의료원이 충청권 소방 인력의 치료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소방전문 병원’기능을 신설해 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20173월 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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