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스트시티 101동 601호 계약한 예비입주자 김명중입니다.

이스트시티는 2016년 하반기에 LH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대전역 인근(도보5분)에 위치해있으며, 대전 지하철(대동역,도보5분)과도 가까운 소위말하는 더블역세권이라
부르는 아파트입니다. LH에서 분양홍보시 이 부분을 강조하며 '대신지구 이스트시티'보다는 지하철이 있는'대동 이시트시티'란 호칭을 많이 사용하였고 계약당시 체결한
분양계약서의 계약주소는 '대동'을 표기하고있습니다. (첨부파일)
또한, 분양권 거래후 부동산거래신고필증에는 친절하게도 대전동구청장의 직인이 찍혀 있습니다.(첨부파일)
당연히 이스트시티는 '대동' 인것으로 알았고 내집마련의 희망을 품고 대출계획, 가구, 가전, 아이들 유치원등을 알아보고 있었지 행정동 변경은 정말 생각조차도 안해봤습니다.
저를 포함한 이스트시티 입주예정자의 대부분은 당연히이스트시티가 대동으로 되기를 강력히 희망하는바 글을 올립니다.


-저 포함 모든 입주민들은 대동으로 계약했고 당연히 대동인지알았으며 신인동이었으면 과연 계약을 했을까요?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려고 바둥바둥살고있는 2000여세대가 원하는 바를 굳이 안된다 하는 이유는 대체 뭔가요?

-현재 KB시세에의하면 대동과 신인동은 시세 6,000만원가량 차이납니다. 절대 무시못하는 금액이고 이스트시티 예비입주자 거의대부분은 이게 전재산입니다.
단순 2000세대가 아니라 세대당 3인가족으로만 계산해도 6000명입니다. 6000명의 추후 '삶의 질'이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의 입주자들은 재산권이라는 경제적 가치의 이득 때문에 '대동'을 주장한다면 구청에서 밀어부치고있는 '신인동'은 도대체 어떤이득이 있는것일까요?
또한 구청입장에서는 신인동이든 대동이든 똑같은 '구민' 이지않습니까? 왜 특정동을 지지하고 밀어부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가 않습니다. 정말 의문입니다.

-10월중순쯤이면 이스트시티의 KB시세가 결정된다합니다. 아시겠지만 KB시세는 인근 주변 시세를 바탕으로 결정되어지는것이겠지요. 대동의 '새들뫼아파트34평'의 평균매매가는
290,000,000원, 신흥동 '신흥마을34평'은 평균매매가는 212,500,000원, 인동 '어진마을34평'의 평균매매가는 222,500,000원입니다. 이스트시트의 분양가는 34평 확장비포함
대략 280,000,000입니다. 계약서에 명시해있듯 이스트시티가 대동으로 되면 KB시세 3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을 기대할수있고, 신인동으로 결정되면 분양가 이상은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KB시세에 따라 대출금액이 결정되구요. 그에따라 입주 못하시는 분들 계실수도있을건대 그원망은 누구한테 하소연해야하며, 누가 책임을 집니까?


안되는걸 억지로 주장하는것이 아닙니다. 입주예정자들이 알고있는대로, 계약서에 명시되어있는대로만 해달라는 겁니다.
그래도 정말 안되는거면 이스트시티가 신인동이라는 이유로 예비입주자들 설득을 시켜주셔야죠.
제가알기론 갈등조정위원회, 동구청장 간담회, 동구부청장 간담회를 개최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과연 간담회때 입주민을 설득하는 발언을 그 누구라도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오로지 '동간면적', '관례상'만 말씀하시고 입법예정에대한 자료도 공유해주지 않고 심지어는 공개해줘도 입주민들은 이해못한다고 하십니다.(이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서 할말이 없었습니다.)
이스트시티가 신인동으로 결정된다면 이게 과연 '옳바른 결정일까요?', '누굴위한 결정인가요?', '도대체 어떤 이득이 있는건가요?'

존경하는 대전동구의원님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하고있겠습니다.
입주를 코앞에 둔 2000세대가 억울하지 않게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 있게해주세요.
제발 입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