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서브비주얼


건의/결의문

홈으로 > 의정활동 > 건의/결의문

건의/결의문 글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발의의원, 회차, 채택일, 첨부파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목 대청호 수변공원 주변 공중화장실 설치 건의안
작성자 대전동구의회 작성일 2011-06-16 조회수 982
발의의원 박선용,윤기식 회차 0 채택일 2011-06-16
수신처
 

존경하는 김진석 금강유역환경청장님과 안종서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장님.

 

깨끗한 화장실! 우리 문화의 수준입니다. 가정이나 나라의 문화수준을 알려면 그 집의 화장실이나 공중화장실에 가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청호는 대전시민의 상수원이고, 수몰민의 애환이 담겨 있어 금강유역 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할 곳입니다.

 

관광객과 대청호로 인해 정든 마을을 잃은 수몰민에게 추동 일원의 수변지역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하는 일, 그 출발은 화장실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화장실은 바로 내가 만드는 우리의 얼굴입니다.

 

대청호는 복잡하고 공해에 찌든 도심을 벗어나, 어린이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대청호자연생태관과 농촌체험마을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옛 농촌생활의 정취를, 어른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자연의 편안한 여유를 느끼는 곳입니다.

 

주5일제 근무정착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늘면서 이 지역은 대청호반길, 문화재 복원, 농촌 체험 코스를 갖춰 가고 있지만 추동 주변의 수변공원(5000㎡)에는 화장실이 없어 나들이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과학도시 대전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고, 대전시민의 식수원을 관리하는 행정력에 불신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는 대청호 국화꽃 전시회가 있었고, 대전광역시에서 개최한 식목일 행사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수변공원을 찾아 여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들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만 공중화장실이 없어 이곳을 찾는 외지인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곳이 대전 8경과 대전시민의 상수원 보호지역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로 그 아름다운 대청호의 수변공원이 배설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5세기 프랑스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어 사방에 배설물이 널려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배설물을 밟지 않으려고 하이힐이 생겨났다는 일화를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진석 금강유역환경청장님과 안종서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장님.

 

너 나 우리 할 것 없이 살아있는 동안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일이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드나들게 되고,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친숙한 공간이 바로 화장실이란 생각을 가지고 아래와 같이 건의 드리고자 합니다.

 

아                 래

  첫째, 현재 대청호 수변공원 일원의 토지 관리청인 한국
           수자원공사와 금강유역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대청댐
           관리단에서는 국가 품격의 척도를 갈음하는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먼저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각종 규제와 예산부족으로 인해 화장실 설치 공사가
           지연
되고 있습니다. 올 가을 수변공원을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수변공원의 명성에 걸맞는 화장실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대청호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화장실을
           조속히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5월   30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일동

이전글, 다음글
다음 글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
이전 글 대전광역시 장수노인 예우 및 지원조례 개정 청원 건의안
  • 목록보기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