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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동중학교 신설 건의안
작성자 대전동구의회 작성일 2022-02-22 조회수 197
발의의원 강정규 회차 253 채택일 2020-10-29
수신처

존경하는 유은혜 교육부장관님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님,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님,

구본환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님 !

그리고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님과 유덕희 대전광역시동부교육 지원청 교육장님 !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계시는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동구를 비롯한 대전의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과 함께 인구가 유입되면서 학교 신설요구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교육당국 답변은 학교군의 학생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학교의 신설보다는 학생들을 주변의 학교로 분산 배치하거나, 기존의 학교를 증축하여 수용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합니다. 예산도 400억 원 이상 소요되므로 학교신설은 어려운 일이라며 똑같은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2004년 대전광역시 교육청에서는 동구 천동 2지구에 중학교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천동 92-1번지에 13,611㎡의 학교 부지를 마련했지만, 수요 부족을 이유로 중학교 신설을 지금까지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학교는 8천 세대 이상일 때 신설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동이 속해 있는 효동의 세대 수는 2019년 말 현재 10,229세대입니다. 그리고 2024년 천동3구역을 포함하여 인근 5곳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향후 7,600여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위의 학교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1km안에 2만 세대가 넘게 됩니다.

 

초등학교 졸업생 수도 천동초등학교에만 매년 150명을 넘으며, 인근 석교초, 문창초, 신흥초 아이들까지 포함하면 300여 명에 달합니다. 교육 수요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교육행정의 편의로 인하여 해당 지역의 꿈나무들은 지속적으로 희생되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천동에 사는 아이들은 매일 공부해야할 1시간 이상을 인근 5개 중학교에 분산되어 원거리 통학하는데 허비해야 하기에, 학생과 학부모는 등·하굣길의 안전문제나 시간문제로 걱정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첨부된 연명부에는 다수의 천동초등학생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중학교의 신설을 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며, 학부모들은 이사 가기 전 꼭 학교부터 꼼꼼히 따져보게 됩니다. 2만 세대가 넘는 지역에 중학교가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대한민국헌법」제31조에 명시된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국가는 교육 조건의 정비 의무를 지는 것이 현대 공교육 제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유은혜 교육부장관님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님,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님,

구본환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님 !

그리고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님과 유덕희 대전광역시동부교육 지원청 교육장님 !

 

동구 천동 지역의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기존의 학교에 학생들을 강제로 분산 배치하는 것보다 학생들 수요에 맞춰 학교를 신설하거나 통·폐합하는 섬세한 교육행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이미 확보되어 있는 예정부지에 천동중학교를 신설해 주실 것을 23만 구민의 뜻을 모아 건의 드립니다.

 

20201029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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