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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 동구 특목고설립추진위, 가두시위 돌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2-12 조회수 3174
 

대전 동구 특목고설립추진위, 가두시위 돌입

송석락 위원장 “동-서간 교육격차 문제 해결 … 주민협조 중요”

- 충남일보 2006.12.12(화) -  

대전동구 특수목적고(외국어고)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석락)는 12일 대전역, 고속버스터미널, 중앙로지하상가 등을 시작으로 특목고 설립지지 10만 가두서명에 돌입한다.

이날 송석락 위원장은 가두서명에 돌입하면서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은 더 이상 교육청, 자치단체 등 관련기관만의 소관이 아닌 이미 지역민 모두의 가장 큰 관심사항 으로 부각됐으며 교육환경의 불균형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동-서의 양극화 문제로 확대 되는 등 심각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장은 “고착화 되어 가고있는 동서간 교육격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민 모두가 나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때 가능하며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서명운동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중앙시장을 비롯한 각 동 재래시장과 다중집합시설 등으로 서명 장소를 확대해 나가고 서명인 수에 관계없이 동구지역에 특수목적고가 설립되는 날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구지역에 특수목적고를 반드시 유치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우수학생의 유출을 방지해 동-서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추진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동-서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특수목적고 설립을 목표로 지난 10월 11일 순수간인으로 구성 창립돼 그동안 관련기관방문 등 여론조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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