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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락 동구의회 의장 "고질적 동·서 교육차 해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1-12

조회수

3171

2007년 01월 12일 (금)

송석락 동구의회 의장 "고질적 동·서 교육차 해소"

송석락 동구의회 의장은 동구의 부활을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철도기관 건립 착수를 시작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동구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다.

각종 교육·문화 인프라가 가시화되고 인구 증가도 예상되는 등 동구 발전을 위한 여건이 성숙되고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송 의장은 "단순히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활동에 머무는 것이 아닌 구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대안 개발에 중점을 두는 정책의정을 펼치겠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의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초선의원들이 많은 탓에 불안한 출발을 보일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가도 내렸다.

송 의장은 "지난해 하절기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부하는 의회를 만드는 등 부단히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서로 힘을 합쳐도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사소한 분란도 있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고자문했다.

교육환경 개선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는 없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가 이뤄진다면 동서 간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동구 이반 현상을 막는 상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 의장은 "신임 청장 역시 교육환경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등 적절한 타이밍을 만난 것 같다"며 "특목고 유치 등을 통해 동구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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