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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철도변정비 민원 적극나서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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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1-02-17 | 조회수 | 1199 |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진행을 둘러싸고 주민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것과 관련<본보 8·9일자 7면 보도>, 대전시 동구의회가 특별위원회를 통해 민원해결 모색을 위한 적극 행보에 돌입했다. 동구의회 고속철도변정비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용)는 14일 의회사무실에서 '철도변정비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철도변정비사업 주민 민원에 구청이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종성 의원은 “홍도육교 지하화사업에 필요한 시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인데 사업 전체가 중단될 우려가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박선용 특위위원장은 “철도변정비 기본설계에 포함됐다가 실시설계에서 제외된 제척지가 발생했다. 동구가 제척지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정현욱 도시국장은 “안전성 C등급 등 용역에서 노후화된 홍도육교는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홍도육교 지하화는 1200억원대의 사업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문제로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슬럼화되는 인동과 성남동 제척지 지역을 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매입되지 않으면 시의 예산을 투입한 별도의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동구청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접수된 집단민원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를 통해 구는 홍도지하차도에서 홍도 제2지하보도에 이어지는 측면도로가 단절되도록 설계돼 원활한 교통을 위해서는 측면도로를 연결하는 실시계획 변경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하루 200여 명이 이용하는 판암건널목이 폐쇄되면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삼성동에 있는 정동굴다리는 곧 폐쇄될 예정으로 주민들은 이를 대체할 가설육교와 주민설명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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