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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양-가양동 일대 대규모 대학로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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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08-30 | 조회수 | 3347 |
대전시-우송대, 민ㆍ관ㆍ학 협력체제 구축 특성화 계획
대전일보 2006-08-30 일 8 면기사 대전시 동구 자양동과 가양동 일대에 특성화된 대규모 대학로가 조성된다. 대전시와 우송대학교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U-턴 프로젝트에 따른 자양동 대학로 개발기본개념 설명회’를 갖고 동구 대동 오거리에서 가양 사거리에 이르는 자양로와, 백룡길을 통해 인근 대학촌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1.4㎞, 면적 2만 6000평 규모의 대학로 조성에 민관학 차원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송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자양로 일원에는 6개의 대학과 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어 대학로 조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 연구팀은 인근 6개 대학 재학생 3만 5000명과 추가 방문객을 고려 평일 3만여명과 주말 5만여명이 대학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 지역을 교육기능 중심의 파생도시기능을 부여하고 특성화된 대학로 조성을 통해 인근 대학촌 전체지역 개발의 원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대학주변 시설과의 차별화를 위한 연령, 성, 요일별 소비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테마파크 형태의 거리를 조성, 젊은층은 물론 가족단위의 소비층까지 수용하게 된다. 또 지구단위별 각 거리마다 스토리 텔링 개념을 도입해 유흥 환락가로의 난개발을 막고 대학로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양동 대학로 조성은 각 지구별로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우송문화예술 회관을 중심으로 설정돼 있는 기존 상업시설을 보완해 1단계 상업문화지구를 조기 개발하고 대동 오거리까지의 2단계 교육문화지구 개발이 이어진다. 3단계 지역복지지구는 백룡길을 통해 대전대 인근 대학촌과 연계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될 예정이다. 대학로에는 만남의 광장, 복합 상영관, 소극장, 공연장, 댄스 공연장, 갤러리 및 전시공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며 외국어 고교와 입시 외국어 전문 학원가도 조성된다. 상업지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사업장을 리모델링 한 노천카페와 전문 쇼핑몰, 유스호스텔 등을 계획하고 있다. 복지시설로는 소공원과 전문 헬스케어, 복합 스파센터, 멀티게임 체험센터, 스포츠 체험광장 등이 설립된다. 대학로는 도시철도 대동 오거리역과 연계되고 자양로, 백룡길 확장과 주거단지, 교육시설 조성과 맞물릴 경우 동구지역 발전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 촉매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대학로 조성을 위한 별도 전담팀을 구성하고 재정, 인력 지원은 물론 교통대책 마련, 주민 홍보, 향후 5년 이상 지속적 개발 콘텐츠 제공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학로 조성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모델이 돼야 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허점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체제를 공공히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黃海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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