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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로 이어지는 이번 추석명절에 해외여행은 러시를 이루는 반면,시설 등 불우 이웃을 찾는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은 우리지역공동체가 책임지고 돌보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그 주인공들은 산내복지만두레 회장(송보영)과 그 회원들. 102명의 회원들이 지역의 독거노인들과 장애인 가정의 명절맞이를 위해 ‘즐거운 추석 정 나눔 행사’를 2일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산내복지만두레에서는 그 동안의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해 7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한푼 한푼 모은 후원금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송펀, 양말 등 13종의 추석명절 종합선물셋트를 만들어 200여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에 전달했다.
장조림, 멸치조림등 밑반찬은 지난 달 29일 복지만두레 회원 20여명이 모여 손수 만들어 정성스레 포장했다.
한편, 산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