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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역사를 명품 복합건축물로 건립, 촉구건의서
작성자 대전동구의회 작성일 2009-10-05 조회수 1155
발의의원 황인호의원 외 11 회차 0 채택일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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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사를 명품 복합건축물로 건립, 촉구건의서

  

  우리 동구의회는 교통의 중심지인 대전역이 단순히 여객업무만 처리하는 청사가 아닌 철도박물관, 백화점, 문화공간, 컨벤션 등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현대식 복합건물인 세계적 명품건축물로 건립되기를 동구민의 뜻을 모아 강력히 건의합니다.

 

  현재「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우리나라의 광역시 역세권중에서 가장 허름한 대전역 일대 88만7천여 평방미터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금년 하반기에 착수되어 향후 세계적 수준의 명품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이른바 「대전역세권르네상스」계획에 대전시민은 희망이 부풀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대전역사 증·개축계획」은 현재의 역사규모를 약간 키운 지하1층, 지상4층 철골구조물로서, 2년전 1차 리모델링한 뒤 또다시 증가하는 고객수요에 우선 대응해보고자 하는 2차 리모델링의 땜질식 증축에 불과하여, 세계적 명품이기는커녕 오히려 역세권르네상스를 후퇴시키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은 뻔합니다.

 

  돌이켜보건대, 대전시와 철도시설공단은 20년전 무려 3년여씩이나 인내심을 갖고 민자역사를 추진하려다 마침내 좌절된 쓰라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이제는 겨우 4개월만에 민자역사를 아예 배제한 채 현청사를 증개축하는 것으로 서둘러 마감질하고자 합니다.

 

 당시 대전시는 민자역사 주체에게 협상의 여지없이 260억원이라는 동서관통도로비용을 요구했다가, 결국 민자역사가 무산되었고, 관통도로 사업비 역시 전액 혈세로 충당되었는데, 그 막대한 손실을 누가 책

 

임지어야 한단 말입니까? 그 잘못된 판단으로 대전시의 관문이요, 원도심의 중핵인 대전역세권은 긴 수렁의 늪에 갖혀져야 했습니다.

 

 참으로 통탄스럽고 비통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또한 시야를 세계로 돌려볼 때, 대전역은 2007년에 2개의 철도기관청사 기공식에서 정종환 신임 국토해양부장관께서 역설하였듯이, 대한민국 철도의 분기점이며, 중국과 시베리아 등 대륙으로 뻗어나갈 북방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철도교통의 메카입니다.

 

 대전역이 지닌 이러한 특성과 장점을 감안하여 촉구하건대,

 

 첫째, 대전시는 「대전역세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한치 어긋남이 없는 명품 대전역사를 만드는데 민자유치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국토해양부와 철도시설공단은 동아시아 철도의 메카로 대전역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 동구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대전역사 증·개축계획」은 수용할 수 없으므로, 현재의 단순 증축계획의 진행을 즉시 중단하고 시민공청회 등 여론을 반영하여 원점에서 재검토되기를 동구민의 뜻을 모아 강력히 건의하오니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3월  3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일동

 

수신처 : 국토해양부장관,대전광역시장,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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