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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서관통도로 관리부실, 골칫거리로 전락 (CMB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2-11

조회수

5091

동서관통도로 관리부실, 골칫거리로 전락

[CMB 뉴스와이드 2006. 12. 1]

지난해 12월 개통된 동서관통도로가 행정당국의 관리부실로 대전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대전시 동구 사회산업국에 대한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기식 동구의회 의원은 개통 1년째를 맞고 있는 동서관통도로에 온갖 쓰레기와 악취로 가득한 것은 물론, 환풍기 등 추가시설이 부족해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또 현재 노숙자들이 동서관통도로를 잠자리로 이용하고 있다며, 노숙자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밤늦게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과 여성들에게 위협감까지 느끼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윤기식 동구의원의 동서관통도로 부실관리 지적에 대해 담당부서인 동구청 사회산업국 김영호 국장은 동서관통도로의 유지관리가 어렵다면 보도 패쇄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동구 사회산업국장은 동서관통도로 관리 기관이 대전시에서 동구청으로 인계된지 몰랐다며, 인계된 이상 동구가 관리해야겠지만 매일 관리를 한다 해도 동서관통도로가 개선될지 의문이라고 밝히고, 보도 패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또 동구의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전시가 용역을 통해 동서관통도로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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