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을 개점한 동구가 이번엔 재래시장상인들의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경쟁력 갖추기에 나선다.”
대전 동구는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상인의 경영마인드를
고취하고 시시각각 변화는 상품유통 구조에 신속히 적응하기 위해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2006 시장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6일 구청별관 2층에 전산교육장을 마련하고, 분기별 1회씩 연 4회에 걸쳐 100여명의 시장
상인에게 전자상거래교육과 마케팅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과정은 총 4주며 이 기간 동안 상인들은 ▶1주-컴퓨터 구조와 윈도우 기본
▶2주-인터넷 검색 및 활용방법 ▶3주-이메일 사용법, 메신저를 이용한 온라인상 통신 ▶4주-e재래시장 활용 및 마케팅 등을 매일
1시간씩단계별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재래시장 상인의 경우, 주요 연령대가 50대 이상으로 전산관련 교육을 받은 바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인터넷에 대한 기본지식과 활용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이번 교육은 실무상 시장운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재래시장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e-재래시장을 개점해 대형할인마트와의 경쟁력을 갖추고, 활로
모색에 고심하고 있던 타 재래시장상인들에게 방향을 제시하였다.
구 관계자는 “ djemall 개점 이래 인터넷 활용법 등에 대해
상인들의 늘어난 교육수요도 충족시키고, 교육시 상인 간 친목도모와 상호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될 수 있다”며 이번교육의 장점을 역설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