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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동네거리~삼성네거리지하상가 조성건의안
작성자 대전동구의회 작성일 2013-02-28 조회수 792
발의의원 오관영, 황인호 회차 0 채택일 2013-02-28
수신처
존경하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과 한현택 동구청장님.
그리고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님.


얼마전 공중파 방송을 통해 타임슬립 드라마가 다양한 소재로 방송되면서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과거에서 찾고 미래의 희망을 보고자 하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대전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체감 효과는 극히 미흡했다고 판단됩니다. 홍보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투입한 예산이 적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역개발의 공적자금 투자의 전제 조건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행정지원이 있었는지 돌이켜 봐야 합니다.

최근 대전역세권 개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는 “대전 Terafort지하상가 개발 계획” 즉"Daejeon Terafort Underground Space Development Project" 제안이 민간기업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하상가는 지하도를 이용하여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토지의 고밀도를 최대한 이용하고 그 가치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역세권이라면 서울의 경우 도보로 30분 정도이지만 우리 대전의 경우 단 5분 거리 조차도 상권을 활성화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역세권 주변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비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전역세권 개발의 문제점을 민간투자 저조라고 말하지만 그동안 민간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는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이 있었는지 감히 묻고 싶습니다. 민간투자사의 “대전 Terafort지하상가 개발 계획”을 함구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혹시 신도심에 추진중에 있는 신세계 유니온 스퀘어와 롯데 복합테마파트 입주 후 상권 과잉을 우려한 결정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갖게 합니다.

대전의 관문이며 대전의 대명사였던 대전역이 갖고 있는 무형의 브랜드 가치가 어느 시골의 역명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과거 역사속으로 타임슬립을 해보면 분명 기회가 있었지만, 특정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거창한 용역 발표로 시간만 끌고자 하는 행정에 분통이 터질 때도 있었습니다.

1991년 대전역 주변에 신세계 백화점 건립 계획이 있었지만 대전시의 동-서 대전역 관통도로(2005년 12월 준공, 100년만에 뚫림) 사업비 부담 조건으로 사업 추진이 좌절된바 있었고, 2003년도와 2008년도에도 민간투자 유치 방안으로 백화점 입점을 중심으로 한 복합역사 건립 추진이 있었지만 원도심을 배려한 행정의 역할은 어느 곳에도 없었습니다.

원도심에 와서 회의를 하고 점심을 먹는다고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우리 대전을 소비도시라고 합니다. 소비도시를 벗어나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소비도시를 인정하고 그 대안 사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의 안일한 자세로 민간투자를 쫒아 내고 몇 년 후 민원에 밀려 국·시비가 재투입되는 사태가 재발되어서는 안 되며 대전시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합니다.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대전역세권 촉진지구 사업에 탄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원동네거리부터 삼성 네거리까지 지하상가가 조성되어, 구 도청부지부터 소제지구를 크로스하는 십자가형의 지하상가 조성이 필요하고 관련 사업에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의 경우 범어 지하상가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영어와 문화·예술의 복합거리, 명품거리로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 부산교통공사에서 1호선 남포동역 롯데지하상가와 코오롱지하상가 사이 지하상가를 아즈월드 컨소시엄에서 67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완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과 한현택 동구청장님.
그리고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님.

“원동네거리∼삼성네거리 구간의 지하상가 개발 계획”이 실현된다면대전역을 중심으로 철도 타운·구 충남도청·삼성동·원동·은행동을 이어주는 십자가 형태의 새로운 명품 문화공간과 쇼핑공간으로 거듭 날 것입니다. 대전 동구가 고속철도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명소로 새롭게 태어나 대전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사회적자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동구청․코레일․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민간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원동네거리∼삼성네거리 구간의 지하상가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시기를 붙임 제안서와 같이 건의 드립니다.


2013년 2월 15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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