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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 동남부권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 건의안
작성자 대전동구의회 작성일 2022-09-15 조회수 114
발의의원 김영희 회차 266 채택일 2022-09-15
수신처

존경하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님

 

대전시의 시내버스는 1952년 처음 도입되어 대전 시민들의 애환을 함께하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내버스 노선의 골격은 2006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함께 도시철도와 시내버스의 환승체계를 구축하면서 자리 잡았고, 그 이후 2008년 버스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면서 급행, 지선, 간선 등으로 노선을 분류하고, 무료 환승제도를 도입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15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 우리 동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가오동 등 대전의 동남부권을 중심으로한 급격한 발전입니다.

 

대전의 원도심으로서 주거환경이 특히 열악했던 동구는 2006년 시내버스 노선의 큰 줄기가 정해진 이후 대규모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2007년 가오동을 중심으로 약 5,000여세대의 6개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으며, 이어서 2008년 천동1구역, 2013년 천동2구역, 현재 공사 중인 천동3구역까지 약 6,000세대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변모하였고, 앞으로도 각종 재건축, 주거혁신지구 등 지속적인 발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2012년에는 동구청이 가오동으로 이전하고, 각종 상업시설 등이 집중되면서 동남부권은 동구의 행정과 경제 중심지로 변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님

 

이처럼 대전의 동남부권을 중심으로 15년이라는 세월동안 큰 발전이 있어왔지만 2006년 큰 줄기가 정해진 대전의 시내버스 노선은 그 뒤로 큰 비용과 주민의 혼란을 이유로 소규모의 노선 조정만을 반복해 왔습니다.

 

동구의 동북부지역인 용전동, 가양1·2동, 성남동, 자양동 등에 거주하는 10만 여명의 주민들은 관할행정기관인 동구청사와 상업지역인 가오동을 방문할 수 있는 버스노선이 전무하여, 택시 또는 1시간 이상 환승체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시간적, 경제적 손실비용과 함께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6천여 세대의 대규모 거주지역으로 변모한 천동지역 역시 수없이 많은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1개의 시내버스 노선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가오동 등 대전의 동남부지역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의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향후 예정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도 배제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내버스 노선의 증설에 대한 수요가 어느 지역보다도 큰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님

 

공공교통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수요자가 많은 곳에 설치하여 영리를 취하는 모습 보다는 비록 수요자가 적더라도 주민이 불편함을 겪는 곳에 투자하여 수요자를 늘리는 것이 공공교통인프라 투자의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동구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약적으로 발전한 대전의 동남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여 시내버스 증차와 노선 증설을 적극 검토하여 주실 것을 적극 건의 드립니다.

 

2022년 9월 15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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