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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천저수지 내 625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 건의안
작성자 대전동구의회 작성일 2012-07-01 조회수 971
발의의원 원용석 회차 0 채택일 2012-07-01
수신처

 

존경하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과 한현택 동구청장님.

 

원도심 동구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우리 동구가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움츠린 가슴을 펴고 대전 발전을 이끌던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새롭게 다시 할 날을 기대하며 25만 동구 구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월은 제57회 현충일과 제62주년 6․25와 제2연평해전 기념일이 있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조국과 민족의 번영,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을 다짐해야 할 시기입니다.

 

동구의회에서는 호국 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제1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1. 9. 23.)에서 6․25 참전용사 추모공원 조성 및 기념탑 건립 건의안을 제안한 바 있으며 그 후보지의 하나로 세천저수지를 추천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세천저수지 사계절 즐겁게” 라는 제목의 언론기사를 보고 답답한 마음을 억제하지 못해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내년 2월까지 습지 식물원과 잔디광장, 주차장을 확대하기 위해 약 40억 원을 투입하여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세천저수지 생태공원과 6․25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이 서로 조화롭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장산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대전전투와 같은 역사적 사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산성 유적지가 남아 있는 곳으로 6․25 참전용사 기념탑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생태공원만으로는 세천저수지를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테마들이 스토리텔링으로 연결될 때만이 그 가치가 빛나고 소중한 대전시민의 휴식처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그동안 한반도에는 크고 작은 많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항상 경계하고 준비했다면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전 발전은 일제 강점기를 지나 6․25 전쟁을 거치면서 급격한 인구 증가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대전 동구 지역에는 6․25 전쟁의 유적지가 곳곳에 흩어져 있고 “대전전투”로 이름 지어진 이틀간의 큰전투가 동구 전지역에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과 한현택 동구청장님.

 

 “세천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에 약 4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키신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생태공원 조성 계획은 먼나라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사진과 같이 지역의 특색에 맞게 산성을 소재로 한 기념탑을 만든다면 세천저수지 생태공원의 이미지와도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세천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시 6․25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을 꼭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5월    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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