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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 대동지구 767세대 건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1-01 조회수 3489

2005년 11월 1일

대전 대동지구 767세대 건설

住公 대전충남본부 연내 사업계획 승인



대전의 대표적 불량 노후주택 밀집지역 중 하나인 동구 대동 122번지 일대 "대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연내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발의 밑그림을 드러 낸다.

대동지구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이달 중 도시계획 심의와 건축심의를 마치고, 다음 달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개발 일정을 소개했 다.

이후 내년 1월 보상 설명회 개최 이후 1년여간 보상을 진행하고, 2007년 중반 공사착수, 2008년 초반 아파트 분양, 2010년 입주 및 사업 준공의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한 다는 것이 주공의 구상이다.

대동지구는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지하철 역사가 인접해 있고, 이미 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용운지구, 인동지구, 신흥지구 등과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목 받는 사업지로 분류된다.

주공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대동지구에 들어설 767세대 아파트 모두를 분양아파트로 배치할 계획이다. 대동지구에 건립될 아파트는 ▲25평형 126세대 ▲32평형 565세 대 ▲45평형 76세대 등이다.

계족로와 대동길, 용운동길 등 3개의 도로 사이 삼각형 모양인 대동지구가 개발되면 각 도로에서 전망되는 미관이 대폭 개선돼 어느 지구보다 개발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건물 신축이 한창인 대동5가 주변과 개발 축이 연결돼 새로운 우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하게 될 전망이다.

주공 관계자는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 상태"라며 "지하철 역사 및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요지로 개발에 따른 효과 가 어느 지역보다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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